5일 문예회관서 'I 사랑 태교음악회'
인천의 예비맘을 위한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밤 'I 사랑 태교음악회'이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꾸미는 'I 사랑 태교음악회'는 올해 4회째를 맞는데 저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와 그 가족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로 인천시향 목관5중주 팀이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과 태아에게 편안한 음색으로 다가갈 목관악기의 협연곡들을 들려준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손가슬, 테너 이명현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이밖에 특별순서로 인천 아이미즈 산부인과 전문의 최세경 원장이 '음악과 태교'라는 주제의 강의도 마련됐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가족, 사랑, 자연 등을 노래하는 곡들과 여러 기업들이 준비한 출산용품 선물 등으로 오감이 풍성해지는 잔치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세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index.do)와 엔티켓(1588-2341)에서 할 수 있다. 032-420-2000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