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본격적 귀성이 시작되는 21일 오후 별양동 우물터, 정부과천청사역 일대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여성)소방대원, 시청, 자율방재단 등 60여 명이 참여해 '올 추석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 오세요'슬로건아래 화재피해의 경각심을 높이고, 주택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중점 홍보한다.


또, 7대 안전무시관행인, 소방활동 방해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쌓아놓기, 빨리빨리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의 근절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명절에 음식 준비 등 화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만큼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추석 명절 감사의 마음 전달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