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양지초등학교는 20일 도내 영어교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유익(UEEC)한 영어프로젝트 수업 나눔'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유익(UEEC)한 영어프로젝트는 'Using English in English Class'의 약자로 '영어 수업시간에 영어를 활발히 사용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담고 있다.

이날 이다연 교사는 5학년을 대상으로 '스토리를 활용한 의사소통중심 영어수업 실천'이란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본인의 스토리를 만드는 실질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된 수업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수업을 참가한 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영어교육회 모니터링단들은 수업 후 진행된 협의회에서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발히 소통하며 학생중심 영어프로젝트 수업에 대해 큰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양지초는 도교육청의 국제교류협력학교로 지정돼 영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제2외국어 문화융합교육 학생중심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서민혜 양지초 교장은 "국제화시대에서 필요한 영어의사소통능력을 기르기 위해 앞으로도 학생중심 영어수업 프로젝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교사들간 활발히 소통하는 문화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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