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농협은 19일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망월동) 904-4, 자족기능 확보 시설용지(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하나로 마트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임갑빈 조합장과 김상호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되는 하나로마트는 부지면적 4959㎡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344㎡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 일부와 지하 2~3층은 22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꾸며지고, 일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하나로마트 전용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나머지 공간은 병·의원과 식당, 의류판매장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또한 조합원 및 참여농가에서 직접 가격을 결정ㆍ진열하는 것은 물론 당일 판매하고 남은 물품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바른 먹거리 유통은 물론, 보다 쾌적하고 현대화된 하나로마트를 마련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신축 하나로마트는 지역경제 지킴이로써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판매에 매진해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쇼핑의 편리성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 다양한 상품과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더욱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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