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경기 이천훈련원서 결단식 열고 선전 다짐

 


354명 체스 제외한 17개 전종목에 도전 종합 3위 목표
인천 지역 볼링·사격·테니스 등 총 7개 종목 10명 참가





제3회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선수단은 19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약 3000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체스, 사이클, 골볼, 유도, 론볼, 역도, 사격, 수영, 텐핀볼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농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테니스), 568개 세부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이 중 체스를 제외한 17개 종목에 354명(선수 207명, 경기임원 85명, 본부임원 22명, 지원단 40명)을 파견한다.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 종합순위 3위가 목표다.

이 중 인천지역 소속 선수는 사격 3명(훈련보조 1명 포함), 볼링 2명, 론볼1명, 테니스 1명, 배드민턴 1명, 골볼1명, 배구 1명 등 총 10명이다. (표 참조)

대한민국선수단 중 인천 선수 비중은 2.9%다.

앞서 우리 선수단은 지난 1월부터 150여 일 동안 국가대표 상시 훈련과 특별훈련 등 총 170여 일간 집중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10월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로 출국한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는 박신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득린 후원이사회 수석 부회장, 안병호 이사 등이 참가해 인천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신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 소속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인천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속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