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여파 추스른 간사이공항 정상화
대한항공이 제21호 태풍 '제비'로 운항에 차질을 빚은 일본 간사이공항이 정상화를 되찾으면서 오는 21일부터 오사카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기편 스케줄은 ▲인천공항~오사카 일3회(6편) ▲김포~오사카 일2회(4편) ▲부산~오사카 일2회(4편) ▲제주~오사카 주4회다. 오사카 노선을 오가는 화물기는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상태다.
대한항공은 오사카 노선 운항재개에 따라 일본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도 다시 본격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 동안 승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주변 공항에 대형기를 투입, 총 6750석(94편)을 추가 공급하는 등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왔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