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에 IoT기술 더해 '경고방송·와이파이' 기능 추가
동두천시가 17~18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제23회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loT기반 융합서비스 CCTV 구축' 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지자체 정보통신분야의 최대 행사로 지자체의 정보통신분야 수범사례 및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대회이다.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된 37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의 우수사례가 전국 통신직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해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loT기반 융합서비스 CCTV 구축'은 말하는 CCTV(RoLa망 기반 방송 송출), 즐기는 CCTV(공공와이파이), 보는 CCTV(안심로고빔)란 주제로 방범용CCTV가 범인검검 역할에서 확장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말하는 CCTV는 방범용CCTV에 loT기술인 RoLa망을 연결해 주변 온도센서의 온도값이 평균값에 도달하면 CCTV에서 경고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며, 즐기는 CCTV는 방범용CCTV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보는 CCTV는 안심로 고빔을 통해 야간에 다양한 이미지를 표출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회에 발표한 김경환 팀장은 "방범용CCTV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공유해 제4차 산업혁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