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이틀간 다채
막걸리 파전 등이 무료
안성시는 죽주대고려문화축제를 오는 23~24일 동안성시민복지센터 특설무대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산성 축조 이후 단 한 번도 적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죽주산성과 몽고군의 침입에 맞서 대승을 이끈 송문주 장군의 위상을 후대에 알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제4회 죽주가요제, 예술제, 캐리커쳐, 고려수지침, 뜸 등 무료체험, 버스킹공연, 7080밴드공연, 농특산물 홍보판매, 강진, 황인정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흥을 돋우기 위해 부녀회에서는 막걸리와 파전을 무료로 제공한다.

죽산농협에서는 농산물 판촉행사로 죽산쌀로 만든 인절미와 각종 신선과일 무료시식회도 열린다.

박윤수 축제 위원장은 " 죽주대고려문화축제는 옛 죽주의 영광과 문화를 재현하는 축제"라며 "고향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옛 죽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성=김기원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