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구갑)은 자전거 도로 신설 국비(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는 차량 증가로 인한 대기오염, 주차난 등 교통 및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시는 2011년을 시작으로 주요 도로에 자전거도로 신설 사업을 시작했으나, 아직까지 주요도로간 자전거도로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자전거 도로 정비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이번 예산을 통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이번 자전거 도로 확충 사업이 그간의 교통정체, 주차난 등의 교통문제를 해소해나가는 첫 단추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예산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