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의 소속 의원들이 어린이 체험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은 어린이 박물관 건립을 위한 연구활동을 위해 안산시와 타지역 어린이 체험시설을 견학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와동 생태곤충체험관과 안산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안산119안전체험관을 차례로 방문해 안산의 체험시설 운영현황을 살펴본 뒤 의왕조류생태과학관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 수원 해우제, 용인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잇달아 찾아 어린이 체험 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핵심 정보들을 수집했다.


의원들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지역내 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타 시 시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장단점을 확인했다.


또한 어린이 박물관을 건립했을 경우 운영상 필요한 편의시설의 규모와 상설 및 기획 전시관의 설치 비율, 운영 주체에 따른 시설 운영의 장단점을 파악했다.


어린이 부모 친화적인 도시 조성과 어린이 박물관 건립 관련 조례 제정 등을 목표로 연구활동 중인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안산 어린이와 부모가 바란다'를 주제로 부모,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안산의 영유아 및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정책과 지원 내용을 짚어보고, 그동안의 연구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