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센터 옆 공영주차장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상록수 문화제와 공동으로 본오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청소년 6개 댄스팀이 참여한 '제4회 청소년 댄스대회'와 '본;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첫 무대를 장식한 청소년 댄스대회에서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위드' 팀이 대상을 받았으며, 이어진 작품발표회에서는 에어로빅, 라인댄스, 국악, 노래동아리 등의 공연과 서예, 수채화 등의 작품 29점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상길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상록수 문화제와 함께 하는 본오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는 명실상부한 본오3동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의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문화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