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 법·제도 개선 토론회'
3차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남북경협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19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을 위한 법·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윤 대표(남북물류포럼)를 좌장으로 김광길 변호사(수륜아시아 법무법인)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김영일 통일부 교류협력기획과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장, 최장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 한명섭 변호사(법무법인 통인), 김미숙 LH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 등이 나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윤 의원은 "본격적인 남북경협시대를 맞이하려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 만큼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현실화 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남북경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남북철도 3종 패키지법'과 LH가 수행하는 사업을 북한 내에서도 추진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