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아파트 건설현장을 점검할 '제7기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100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제7기 품질검수단은 최근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및 홈 네트워크 AAA 인증을 받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통신분야 전문위원을 보강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0년 9월30일까지 2년간이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도의 품질검수단이 입주를 앞두거나 준공 후 3개월 이내인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50세대 이상의 도시형생활주택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부실시공 및 하자 여부를 사전 점검 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 품질검수제도와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품질검수제도는 부실시공 등을 이유로 건설사와 입주예정자 간에 발생하는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면서 "주택정책의 최종 사용자(소비자)인 도민의 입장에서 품질검수를 철저히 하여 입주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