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천교육지원청

포천 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시의회 박혜옥(민주당)의원과 임종훈(자유한국당)의원, 시청 관계자, 학교관리자·교사·학부모 등 16명으로 구성된 혁신교육지구 추진 자문단을 구성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수용 교육장은 "교육혁신은 꼭 해야 하는 것은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필요한 것들은 하지 않도록 하여 교사를 학생에게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천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은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과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이를 위해선 시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안정적인 행·재정 지원이 꼭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포천지역 미래교육도시 실현에 적합한 교육협력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상호 협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추진 자문단 간담회에선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 방안과 현안 공유 등 지자체의 협력 방안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한편 교육지원청과 시는 포천미래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교장과 교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며, 다음달 2일쯤, 시 관내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대표 등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지구 설명회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