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사 양성 한국에어텍 보잉737 맞춤형 교육 눈길
한국에어텍 실습수업 모습/사진 제공 = 한국에어텍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마지막 날인 14일을 기점으로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 찾기가 한창이다. 진로의 기준은 역시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며, 관련 학과에 대한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시비중은 올해의 경우 역대 최고치인 76.2%로 증가한 상태이어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 찾는 수험생들의 열기가 더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취업 중심의 직업전문

학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 입학처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횟수가 늘어나면서 항공정비 인력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국토교통부가 밝힌 항공정비 인력 양성 계획 역시 항공정비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항공정비과를 찾는 수험생들의 입학상담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어텍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에서 신입생을 모집중으로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적성검사와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해당 과정들은 졸업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김포공항 업무시절 내 캠퍼스가 있는 한국에어텍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보잉 737NG 기종 교육 국토부 인가를 받은 바 있으며, 실제 보잉 737엔진 및 시뮬레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운행이 가능한 실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여명이 입실가능한 기숙사도 운영중이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9월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Medium Section에서 단체전 대상과 금상, 개인전 은상과 동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