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1대1 서비스 '핑퐁 민원' 사라진다
도,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1대1 서비스 '핑퐁 민원' 사라진다
  • 정재수
  • 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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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민원조정관제 운영
경기도가 접수 민원에 대한 부서 간 떠넘기기 이른바 '핑퐁민원' 없애기에 나선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핑퐁민원과 함께 불필요한 처리기간 연장(지연), 처리상황에 대한 안내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2차 불만민원을 막기 위해 민원조정관제를 도입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언제나 민원실'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민원조정관은 언제나 민원실에 배치돼 1:1상담을 통한 담당부서 협의 대행과 처리 과정 안내, 불명확한 민원내용에 대한 보완 지원, 주관부서 조정을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민원회신 결과에 대한 만족도 파악 등을 담당한다.

또 여러 담당부서가 연관돼 있는 다부서민원의 경우에도 민원인 대신 각 담당부서를 찾아 민원을 처리한다.
도는 민원조정관이 모든 민원에 대한 접수, 담당부서 배부, 답변, 사후관리까지 1:1로 원스톱민원서비스를 제공, 민원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부터 우선 전담인력 3명을 민원조정관으로 시범 배치한 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 도는 '언제나민원실'을 '열린민원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반 민원 처리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조직개편과 함께 24시간 운영하던 언제나민원실의 근무시간을 월, 수, 금은 오후 6시,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9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민원실을 운영했지만 야간 이용 민원이 극히 적어 효율성 측면에서 24시간 운영을 폐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다른 무엇보다도 빠르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강조하면서 도의 역량도 민원해결에 방점을 두고 있다"면서 "민원실 운영시간을 변경한 것도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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