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고보다 130명 정도 증가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국·공립 유·초·특수교사를 1498명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사전 예고보다 130명 정도 는 수치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공립학교에서 유치원 교사 250명, 초등학교 교사 1091명(지역 구분모집 55명 포함),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53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102명이며, 국립 특수학교 초등교사 2명 등 총 1498명이다. 각 모집에는 장애인 선발인원 103명이 포함됐다.

사립학교 2곳에서 도교육청에 1차 시험을 위탁함에 따라,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1명과 특수학교 초등교사 3명에 대한 선발계획도 담겼다.

증원은 유치원·초등학교 교사에서 130명 정도 늘었다.

도교육청 측은 교육청이 진행할 교육사업에서 교원이 좀 더 필요하다고 보고, 교육부와 협의해 최종인원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전형방식은 1차, 2차로 진행된다. 1차 전형에서는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를 실시한다. 1차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평가(초등학교 교사만 해당) 등 2차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나이스교직원온라인채용서비스(http://imyong.goe.go.kr)에서 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10일이며, 2차 시험은 2019년 1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다.

최종합격자는 2019년 1월2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031-249-022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이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