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은 오는 19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G-시네마 시나리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 행사는 'G-시네마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의 최종 심사 자리다.

'G-시네마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다양성 영화 발굴과 한국 작품의 다양한 기회 마련을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다.

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254편의 시나리오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15작품을 선정하고, 멘토링, 연사 특강 등 기획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등 총 7인의 전문가가 멘토 감독단으로 참여했으며, 창작자들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쇼케이스·비즈매칭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얻기도 했다.

19일 치러지는 쇼케이스에는 최종 심사와 함께 선정작 피칭 및 Q&A 시간을 가진 후, 우수작 수상이 이어진다.

이번 'G-시네마 시나리오 쇼케이스'에 최종 선정된 5명의 수상자는 각각 수료증 및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3명)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기성 영화감독과 창작자, 그 외 관계자들이 한국 다양성영화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린 6개월의 시간이 결실을 맺는 자리"라며 "우수 시나리오가 영화화되고 국내외에서 상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겟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