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금강산' 365일 언제나 감상한다
'그리운 금강산' 365일 언제나 감상한다
  • 이주영
  • 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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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예회관, 노래비 청취 시스템 마련
▲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인천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우뚝 선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사진) 앞에서 곡도 감상할 수 있게됐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 노래비 앞에 365일 시민들이 '그리운 금강산'을 들을 수 있도록 음악 청취 시스템을 설치했다.

음악 청취 시스템은 높이 약 1m, 폭 42㎝의 안내판과 함께 세워졌다.

안내판에는 노래의 제작 정보와 노래비의 설치 내력 등이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졌고, 하단에 장착된 두 개의 버튼을 누르면 김종현 예술감독이 지휘한 인천시립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 합창 버전과 최영섭 작곡가의 육성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누구의 주제련가~ 맑고 고운 산~' 이 곡은 강화 출신 인천의 대표 시인 한성억의 시에 인천 출신 작곡가 최영섭이 곡을 붙여 1962년 발표된 가곡이다.

음악 청취 시스템을 직접 확인 한 최영섭 작곡가는 "노래비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한데 이제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언제든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감사하다"며 "가까운 후일에 통일이 되었을 때, 옛날에는 분단의 아픔을 노래한 그리운 금강산 같은 노래를 회상하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측은 "'그리운 금강산'을 감상하며 다가올 서해 평화의 시대를 기대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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