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있는 공장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7시3분쯤 서구 가좌동에 있는 한 금속제조업체 2층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에도 천장 자재인 샌드위치 패널이 불을 키웠고 이 때문에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40분 만에 큰불은 막았지만 내부에 남아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는데 1시간 가량 소요됐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