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임직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제14기 글로벌 자원봉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하기에 앞서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몽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전파하는 제14기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이 출정식을 갖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자회사·협력사, 상주기관, 국적항공사 직원 등 총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이뤠딩 아동센터와 인근의 빈곤지역을 찾아 게르(몽골 전통주택) 짓기 등 거주환경과 아동센터 교육시설 개선활동을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현지 아동들과 소통하며 배움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봉사단 파견을 계기로 몽골과 교류·협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해외공항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파견 지역은 10여곳으로 480여명이 해외봉사자에 참여했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내·외 공동체와 동반 발전을 모색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