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여름 폭염과 태풍, 폭우로 농산물 수급 불안이 염려된다면서 추석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식품위생 대책, 재난 대비 응급의료 등 안전과 교통 대책 점검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에 자금 애로가 없도록 차질없이 대책을 시행하고 임금체불도 단속해 노동자들이 추석을 잘 지내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신속·정확하게 알리고 빨리 종식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대응과 지휘에 집중하고 정부는 적극 지원하면서 진행 상황을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르스의 확산을 막고 신속하게 상황을 종식하는 것이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국민이 걱정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관계 당국과 병원, 의료 관계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초기대응이 비교적 잘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정부를 믿고 필요한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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