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인천공항 문화공원에서 개최한 '2018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크로스오버와 K-POP 공연을 개최하는 가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K-POP 콘서트를 보러 외국의 한류팬들이 방문해 스카이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 인터넷 예매를 통해 배부된 크로스오버 콘서트와 K-POP 콘서트 무료 관람 티켓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었다.


축제 첫날 크로스오버 콘서트에는 뮤지컬 배우 임태경, 카이, 김소현, 국악인 송소희,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달콤한 선율로 가을밤을 물들였다.


들째날 K-POP 콘서트에서는 EXO, 레드벨벳, NCT DREAM, 이달의 소녀 yyxy 등 총 10팀의 한류 스타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콘서트 외에도 체험존, 이벤트존, 푸드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스카이 페스티벌은 외국 관람객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인천공항이 세계 속 한류 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