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에 미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과 전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리테일 & 이커머스 쇼 케이샵(K SHOP)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올해 6회째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매장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LG이노텍의 전자가격표(ESL)를 비롯, 고객 신체데이터를 이용하여 최적의 의류 사이즈를 추천하고 가상 피팅까지 가능한 롯데홈쇼핑의 유니사이즈(unisize),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분석 및 마케팅 효율화를 제공하는 코오롱베니트의 스마트매장 솔루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보다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익로보틱스의 로봇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 리테일 기업들이 디지털 리테일관에 총 집결된다.


 인스토어 마케팅관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과 매장음악 서비스 등으로 공간의 가치를 더하는 플랫티넷의 기술과, Hanger, Display, Packing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메이네티의 제품과, 합리적이면서도 창조적인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는 라포애드 등이 부스로 참가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물류/포장관에서는 삼성SDS는 SCM 계획부터 물류 실행까지 모든 영역을 통합 관리하는 생산성 혁신 물류 솔루션 및 최신기술을 선보이고, 완충재 전문업체인 독일 STOROpack의 공식 배급업체이자 자동 통합 포장시스템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케이원트레이딩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 Cold Chain 관련 실시간 제품 체크, 통제, 관리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넷매니아의 IOT 솔루션, 해외 전자상거래 직판을 지원하는 티쿤글로벌, B2B와 이커머스(B2C) 비즈니스를 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성종합물류 등이 참가한다.  


 2트랙으로 구성된 K SHOP의 국제컨퍼런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매장,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29일 트랙에서는 태국 최대 리테일 기업 중 하나인 몰그룹(The Mall Group)에서 태국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만든 운영 전략이 소개됐다.


 '혁신 리테일 기술과 미래매장 전략'을 주제로 한 30일 트랙에서는 전시회에서도 전자가격표시기(ESL)을 비롯한 다양한 유통 IoT 기술을 선보이는 LG이노텍이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략과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동남아 최대의 중고 거래앱 캐로셀(Carousell), 일본 옴니채널 스토어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패션 쇼핑몰 나노유니버스(nano-universe)가 첨단 기술을 도입한 쇼핑몰 운영 효율화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와 관련해 주요 정보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 www.kshop.org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K SHOP 사무국(kshop@kintex.com, 031-995-8078)으로 하면 된다.

 

/고양=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