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취임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협의 회의가 30일 열린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28일 "고위 당정청 회의가 30일 열린다"며 "민생법안 및 정기국회 대비 주요법안과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당에서 이 대표를 비롯해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경선과정부터 고위 당·정·청 회의 정례화를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31일 시작되는 워크숍 둘째 날인 다음달 1일에 의원단과 전체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들이 청와대에서 함께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전날 "워크숍 이튿날 청와대 오찬이 확정됐다"며 "의원단과 전체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들이 모이는 당·정·청 전원협의와 같은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