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내달 7일부터 출생·거주 작가 6명 회화작품 등 선봬
▲ 김필래 作 무제.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안양아트센터 갤러리미담과 로비에서 2018 기획전시 '안양, 오늘의 온도 Anyang:Dream and Realit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 안양 지역을 예술적 시각으로 조망하고 도시 '안양'에 대한 단상을 이야기 나누고자 기획됐다.

'안양, 오늘의 온도'전은 안양에서 태어났거나 살아온 6명의 작가 김필래, 김혜련, 남경민, 박형근, 요원, 최종희가 참여하며 회화·사진·영상·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安養:아늑한 그곳', '도시 안양, 오늘의 기억', '삶의 공간-나의 집' 등 세가지로 기획하고 안양 지역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첫 번째 기획 '安養:아늑한 그곳'은 안양이란 지명에 담긴 염원에 대해 환기하고 '도시 안양, 오늘의 기억' 두 번째 기획에서는 도시의 생태가 지닌 이면과 변화의 과정을 만나고자 하며 마지막 '삶의 공간-나의 집'에서는 삶의 공간으로 안양을 바라보며 능동적인 도시의 변화들을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안양에서 삶의 시간을 보내온 예술가의 시선을 빌려 한 도시가 시간과 변화의 과정을 아우르며 도달한 감성적 지점과 감각적 온도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며 "삶이 이뤄지는 도시 안양이 가진 '오늘의 온도'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