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회화 등 작가 5명 찰나의 순간 재현
▲ 류텐 폴 로젠블럼 作

경기도 광주에 있는 닻 미술관이 10월7일까지 사진, 회화, 드로잉 작가 5인이 참여하는 '지금, 여기 HEAR, NOW'展을 개최한다.

'지금, 여기 HEAR, NOW'展은 예술가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시(時)공간을 세상과 만나는 찰나의 순간에 비춰 자신만의 언어로 재현해 냈다.

류텐 폴 로젠블럼(Ryuten Paul Rosenblum·사진), 김미경(Mikyung Kim·회화), 아만다 마찬드(Amanda Marchand·사진), 앨리사 후지타 가루이(Alyssa Fujita Karoui·사진), 훈 리(Hoon Lee·사진, 드로잉)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순간의 호흡이 사진 또는 그림으로 정제되어 머무르는 지금을 보여준다.

이들 다섯 작가는 각자의 고유한 언어를 구상과 추상의 형식으로, 사진과 회화 또는 드로잉으로, 순간과 영원의 경계를 표현했다. 빠르게 내달리는 현대인에게 잠시 멈추어 지금 이곳에 고요히, 또 온전히 존재하기를 5인의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전하고 있다.

전시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닻미술관 홈페이지(www.datzmuseum.org)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031-798-2581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