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부영아파트 입주자대표, 감사패 전달
▲ 동탄 31블럭 입주자대표회의 고문석 회장이 부영주택 최양환(오른쪽)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경기도 화성 동탄 23·31블럭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이하 동탄 부영아파트) 입주자들이 하자 처리 및 단지 업그레이드 합의 공사를 통해 아파트 이미지를 변모시킨 공로로 부영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부영그룹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입주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겠다는 상생의 방안을 내놓은 뒤 나온 사례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영그룹은 18일과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남동탄영업소에서 화성 동탄 31블럭(청계숲 사랑으로 부영아파트)과 23블럭(에듀밸리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부터 하자 처리와 단지 업그레이드 공사를 성실하게 수행해준데 대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동탄 부영아파트는 부실시공 논란이 있었던 곳으로 이번 감사패 전달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영은 하자보수는 물론 추가적인 업그레이드 공사를 통해 그간의 부실 논란까지 말끔히 잠재우게 됐다.

부영그룹은 동탄 하자 논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동탄 부영아파트를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켜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을 높이는데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23블럭 입주자들의 요구 조건을 대폭 수용해 커뮤니티 시설 시공, 놀이터 시설물 추가 설치, 산책로 조경 설치, 차량인식기 설치, 자전거 거치대 교체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최양환 대표이사는 "동탄 부영아파트 하자 처리 및 단지 업그레이드 공사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품질 좋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 23블럭 입주자대표회의 한인수 회장은 "동탄 23블럭 시공사로서 단지 업그레이드 합의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최선을 다한 성실시공으로 보다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공헌한데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