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시·광역시, 도, 시·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 결과 연천군이 대상액 2,595억중 1,653억원(63.7%)을 집행해 행정안전부목표액 1,140억원(55.5%)을 8.2%를 초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2016년 말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수립해오면서 주기적으로 집행 계획과 실적을 점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하반기 재정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신속집행에 노력을 해왔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돼 중앙정부 및 경기도로부터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재정 인센티브를 받고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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