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 문화예술강좌 종강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종합운동장 평생학습실에서 진행한 '인문학으로 듣는 클래식' 강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찾아가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단에서는 강의장소 제공과 수강생 모집, 운영을 맡았고 예술의 전당에서는 강사를 파견하면서 기관 간 협업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181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인문학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평소 시설관리와 거리청소, 주차장 관리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딱딱하고 경직된 모습으로 인식되었던 공단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일조했다.

강은희 공단 이사장은 "또 하나의 가족인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문화예술강좌를 공단에서 처음으로 개설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호응해 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사회적 약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강좌를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