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에 참가한 인천선수단이 메달 21개를 획득했다.


인천선수단은 지난 16~18일 사흘 간 충남 홍성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서 금 8개, 은 3개, 동 4개 메달을 수확했다.


수영에서도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고 탁구에서는 은 1개, 배드민턴 남자단식에서 동 1개를 각각 목에 걸었다.


인천은 이번 대회 지난해보다 12명이 늘어난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의 발달장애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선수들이 경험한 성취감과 기쁨은 앞으로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