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규미술관(관장 정문규)는 오는 9월1일부터 11월11일까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서 '극사실 회화로의 초대전-부제 '이들의 형상은 물리적 시간을 의미화 된 시간으로 전환 시킨다''를 선보인다.


2000년대에 들어 또 다시 많은 주목을 끌며 화려하게 부활한 새로운 한국의 극사실 미술은 이제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에는 정해광, 유용상, 김성진, 김득영, 정중원 등 극사실 작가 5명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극사실 작가 5인 전은 5개의 감각 고리들이 연결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5인의 작품마다에서 완전히 다른 각각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극사실 회화를 하고 있으면서 극사실주의가 아닌 작가도 함께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5인의 작가들이 만드는 5개 그이상의 예술적 감성은 작가뿐만 아니라 타자와의 화학적 시너지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극사실 미술만의 독특한 특성과 차별성, 한국 작가들의 이러한 차별화된 세계가 한국 극사실 미술의 독특한 길이 돼 앞으로 더욱 뚜렷한 지향점으로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람료는 성인 4000원, 초·중·고등학생 3000원. 032-881-2753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