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27일 본회의서 확정
성남시는 제3회 추경 예산안을 1923억원 증액된 3조234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299억원 증액된 2조2201억원으로 6.2%, 특별회계는 624억원 늘어난 1조146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전체 예산규모는 6.3% 늘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교육 보건사업, 공원·녹지 조성사업, 안전분야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이 쓰일 주요 사업은 아동수당 추가지원(37억원), 고등학교 무상급식(4개월분·69억원), 성남시립의료원 건립비(130억원), 공원일몰제 대비 공원녹지조성기금 편성(410억원) 등이다.

추경 예산안은 27일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