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공약 실천 구체화
4년 로드맵 '시정 혁신위' 출범
4년 로드맵 '시정 혁신위' 출범
광명시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향후 4년간 시정 로드맵과 시정 운영방침을 제시할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정혁신위원회는 취임 전 2주간 운영됐던 인수위원회와는 달리 민선7기 시장 공약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핵심정책 과제를 선정한 뒤 향후 4년간 시정운영 방향으로 활용되게 된다.
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공포된 '광명시시정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9월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각 분과별 주 2회 씩 총 10회의 회의를 열어 시장 공약사항 113건 및 현안사항 15건에 대한 검토 및 토론을 거쳐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위원 구성은 지난 7월 공개 모집 과정을 통해 신청한 시민 중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하였으며, 민선7기 공약사항 및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성별, 연령별 등 각 분야별 각계각층으로 구성되어 여러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구조이다.
박승원 시장은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지역의 시민단체와 지역의 활동가가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광명의 미래를 잘 설계하는 위원회가 되어달라고 위원들의 노고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정혁신위원회에서 확정한 시장 공약사항 및 핵심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 취임 100일을 맞는 10월에 시민원탁 500인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명=박교일기자 park867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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