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전예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스카이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매년 해외 한류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는데다, 치열한 입장권 확보 경쟁으로 매번 예약사이트가 마비되는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7일 오후 4시부터 '2018 스카이 페스티벌' 입장권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 페스티벌 홈페이지(www.2018skyfestival.com)와 네이버에서 '2018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검색하면 예매할 수 있다. 좌석교환권을 예매하는 방식이며, 온라인 사전신청 후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행사는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1일은 크로스오버, 2일은 케이팝(K-Pop) 공연이 펼쳐진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하며 매년 해외에서 한류팬 3만여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 있는 공연으로 성장했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며 대규모 글로벌 야외축제로 커가고 있다.

공연 첫날인 1일에는 피아니스트 양방언, 뮤지컬 배우 임태경, 카이, 김소현, 국악인 송소희가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열린다. 공항공사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차 모닝과 LG 트롬스타일러 등 경품을 제공한다. 둘째 날 K-Pop 콘서트에는 EXO, 레드벨벳, NCT DREAM, 위키미키, 이달의소녀 yyxy 등 한류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가족영화관, VR 체험존, AR 트릭아트 포토존, 푸드 트럭 파티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을 위한 항공사 기장과 승무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와 사무국(032-741-4854~5)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