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상품에 대한 가격비교가 가능해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중고·리퍼제품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들이 전국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중고차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장한평을 필두로 수원, 안산,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지역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들뿐만 아니라 천안, 대전, 청주, 부산 등 지방지역에서도 중고차매매단지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가성비 높은 중고자동차를 보다 손쉽게 비교 견적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고차 직거래사이트들의 등장으로 중간 유통단계 축소되어 보다 손쉽고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어 중고차시장의 성장세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허위, 미끼매물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값싸고 좋은 차'를 찾는 점을 이용해 온라인 중고차매매사이트 등을 통해 전시차, 경매차 등 과장문구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다른 차량을 비싸게 판매하는 사례들이다. 또한 소비자 직거래시 다양한 차종의 매물을 비교해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등록이나 취등록세 세금, 관리상태 파악 등을 소비자가 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된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전국적인 딜러전산망을 구축해 6만여대의 실 매물을 확보, 지역에 상관없이 차종 별 투명한 시세표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할부사를 통해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다니카는 중고차 출고시 1급 정비소를 통해 사소한 소모품과 타이어, 배터리 등까지 꼼꼼한 검수를 통해 차량을 출고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