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순회
경기도는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일부터 9월14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순회 수리는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도는 매년 가을철 농기계 사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7대의 수리용 차량과 12명의 전문수리기사로 7개 반을 편성해 용인, 남양주, 화성, 평택, 파주, 김포, 이천, 안성, 포천, 양평, 가평, 연천 등 12개 시·군을 순회한다.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품값과 운반비만 지불하면 된다.
도는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인계해 수리할 방침이다.

또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순회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 제조업체 경기도 영업소나 시·군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