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8년도 경기도 중국 통상촉진단'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중국 통상촉진단은 15개 중소기업을 모집해 11월19일부터 5일간 중국 우한과 시안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만나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우한은 중국 중부내륙 최대 소비도시이자 물류상업 중심이며, 시안은 중국 서부 개발의 거점이자 북서부지역 운송·산업 허브 도시다.

도는 참가기업들에게는 상담 장소 제공, 차량임차 지원, 상담 시 기업 당 1인 통역원 제공, 사전 마케팅을 통한 바이어 섭외 등을 지원한다. 다만, 항공료, 숙박비를 비롯한 체제비는 참가기업 부담이다.
도는 수출 준비도, 해외 규격인증 획득, 국내특허 취득, 공인인증서,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2017년도 수출금액 2000만달러 이하 업체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