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역내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공장밀집지역 진입도로 확·포장 개선, 소교량 등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기반시설 개선사업, 노후 기숙사·식당·화장실 신축, 정화조, 휴게공간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하는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장 바닥 도장공사, 환기·집진시설 설치 및 작업공간 외부 개보수를 지원하는 작업환경 개선사업, 주차장(주차설비 포함),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의 개·보수, 노화 기계실과 전기 설비를 지원하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심사를 거쳐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도·시 보조금 60%까지 3000만원 이내로 지원받아 근로 및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할 수 있으며, 기반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전액 도·시비를 통해 개소 당 2억원까지 시설공사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사업으로 7개 기업을 대상으로 57,533천원을 도·시비로 지원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애로를 겪는 기업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정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주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내년도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