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9시30분쯤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의 한 목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공원시설을 만드는 목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관 149명과 펌프차 등 장비 38대를 동원해 오후 11시1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1층 건물 5개 동(연면적 1254.00㎡)이 전소됐다.


 /광주 = 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