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부분개통 차량 통행
"동백·구성지구 교통정체 완화"
용인시가 동백 및 구성지구 일대에서 마성IC로 직접 진출입할 수 있도록 건설 중인 마성IC접속도로를 착공한지 9년만에 차량 통행을 허용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마성IC 접속도로 개설공사구간 중 석성로(동백-마성간도로)에서 마성IC 인근 마성로에 이르는 4차로 가운데 왕복 1차로씩 2차로를 우선 17일 12시부터 개통키로했다.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으나 동백 및 구성지구 일대 시민들의 교통불편 완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차량통행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부분개통으로 석성로의 동백동 방향에서 마성IC로 바로 진출입 하며, 포곡 방향은 내년 4월 전차로 개통 뒤 진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마성IC접속도로가 연결됨에 따라 기존에 마성IC 진입을 위해 에버랜드 인근의 전대교차로까지 돌아가야 했던 동백지구 시민들은 5km가량 통행거리를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출퇴근 때마다 나타났던 석성로와 성산로 등의 차량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