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9월1일자)과 지방공무원(8월20일자) 인사를 각각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공무원 인사는 장후순 현 학교교육과장을 교육국장으로 승진·임용하는 것을 비롯해 승진 62명, 전직 51명, 전보 74명, 공모교장 12명 등 총 199명이다. ▶관련기사 13면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부서인 민주시민교육과장, 초등교육과장, 중등교육과장은 각각 공모를 통해 선발 임용했다.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에서 각각 인사 업무를 담당할 장학관(팀장)도 현직 교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지방 공무원 인사 규모는 총 30명이다. 4급 승진자로는 정만교 감사서기관(현 재산관리팀장), 최현옥 예산서기관(현 법무의회 팀장), 김호섭 교육협력관(현 북부 학교운영지원과장), 이창주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현 검단고 행정실장)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설된 일부 부서장과 인사 장학관을 내외부 심사위원에 의해 공모로 선발 임용하는 등 공정성과 역량 중심 인사를 중심으로 삼았다"며 "학교장 인사의 경우 순환근무 원칙과 본인 의사를 반영해 지정, 혁신학교(행복배움학교)교장은 혁신 의지와 역량을 고려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