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인문학 강좌
영화 속 등장인물을 통해 여성들의 자존감을 키우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영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주인공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영화 속 여성인물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에는 박경희 동그라미대화센터 컨텐츠 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첫 번째 강좌는 '분노와 우울에서 탈출하기'를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두 번째는 '이만하기 다행이다'를 주제로 29일, 세 번째 강좌인 '마음의 주인공 찾기'는 다음 달 3일 같은 시간대에 열린다. 주체적 여성으로서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무료이며 접수와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ifwf.or.kr), 전화, 방문을 통해 하면 된다. 강좌별로 수강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