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S4./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4' 사전 판매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29일이다.


갤럭시 탭 S4는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6GB 램(RAM)을 탑재하고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고사양의 게임도 장시간 매끄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탑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편의성을 강화한 'S펜'을 지원해 업무나 학습시에도 유용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탭 S4는 별도의 액세서리가 없이도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북 커버 키보드 커버'에 꽂기만 하면 바로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 S4는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과 그레이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88만원(64GB 내장 메모리)과 99만원(256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 모델이 79만2000원(64GB 내장 메모리)과 89만1000원(256GB 내장 메모리)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옥션을 통해 갤럭시 탭 S4를 사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품 키보드 커버, 블루투스 마우스, 배틀그라운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LTE 모델의 경우 이동통신 3사도 각 사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