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나무공예'

▲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도자기 페인팅 특강'

(재)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들의 예술적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층에 위치한 미술놀이터에서는 굴개굴개 청개구리라는 책을 주제로 개구리 캐릭터를 그려 한 쪽 벽면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개구리 컬렉션과 바닥에 종이접기로 개구리를 만들어 경주를 할 수 있는 개구리 레이스 시냇물, 개구리 모자를 쓰고 변신할 수 있는 거울방을 체험할 수 있다.

연극놀이터에서는 견우와 직녀, 노래하는 혹부리영감라는 책을 주제로 새로운 체험무대를 선보인다.

예술놀이터에서는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를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각색해 BRICK WORLD시즌 1보다 더 흥미로운 시즌2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BRICK WORLD시즌 2는 촉촉이 모래, 파랑 블록, 빅블록으로 집과 미니어처 마을을 만들면서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사고력, 상상력, 예술적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체험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브릭월드 체험전은 1회에 90분이 소요되며 한 회차 당 최대 80명만 입장 가능하므로 사전예약 하는 것이 좋다.

지하1층 키즈아틀리에에서는 청년 입주 작가들이 기획한 방학 프로그램으로, 키즈아틀리에 3에서는 로봇캐릭터의 동작을 코딩으로 설계하고 영상으로 촬영하는 미디어코딩융합교육 로봇동화수업이 진행 중이다.

키즈아틀리에 4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같이 천연비누, 젤캔들, 석고방향제 등 다양한 향기를 경험할 수 있는 The aroma 맘&키즈 프로그램 체험이, 키즈아틀리에 5에서는 DIY나무공예로 나만의 소품만들기수업이 3주차에 걸쳐 진행되며 도자기 페인팅 특강도 들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수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예술도서관인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지상 1층(1만278㎡), 지하1층(5,591㎡) 등 총 1만5869㎡ 규모로 올해 5월 5일 정식 개관하여 7월 말 현재 누적 방문객 수가 16만8883명에 이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은 오전10시~오후6시, 일요일은 오전10시~오후5시이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문의 031-332-7500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