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획득사업 대상기업 선정
▲ 인천항만공사와 ㈜아이엠에이해운항공 관계자들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사업 대상기업 선정'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사업' 3차년도 대상기업으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을 최종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AEO 공인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제품을 수출할 때 통관검사가 축소되고 우선 검사 대상이 되는 등 시간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최근 2년간 인천항 수출입실적 평균이 전체 항만 이용실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지만, IPA의 사업 취지에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받아 올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이달 말부터 공인획득을 위한 준비단계부터 인증신청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 IPA는 컨설팅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IPA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공인을 획득하면 인천항 수출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기업의 경쟁력이 곧 인천항의 경쟁력이다.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경영혁신 컨설팅, 설비자금지원, 민관공동기술 개발 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