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시간 이수 '첫 수료식' … 2021년 5월까지 교육
▲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특별과정'에 입교한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교사들이 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교사들을 아시아나타운으로 초청해 '서비스 특별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교사와 학생들의 서비스 특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 6월 교사 30명이 첫 서비스 특별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 특별과정은 아시아나항공 소속의 서비스교관이 ▲항공 안전 교육 ▲이미지메이킹 ▲서비스 기본·심화 강의 ▲서비스 스킬 등 항공업 종사자 육성 교육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총 3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중국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은 항공서비스 전공을 포함한 48개 학과에 총 8000여명의 학생이 교육받는 대형 학교이다.
올해부터 매년 60명이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특별과정에 입과하고 MOU에 따라 2021년 5월까지 3년간 교육을 받는다.

마시아오양 교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안전 및 서비스 교육' 직접 체험을 통해 캐빈승무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수준 높은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강의 아이디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