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경기지역 기술보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경기중기청, 경기도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중기청

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경기중기청, 경기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및 중소기업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기술보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기부가 추진중인 기술 탈취 근절대책 및 지원제도와 경기남부경찰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도내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기관간 협업사항 및 연계 지원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정부기관 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술보호에 대한 필요성과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간담회 참석 기관 관계자들은 기술보호 지원 및 홍보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지역의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배석희 중기부 기술협력보호과장은 "기술 탈취는 기술 혁신 활성화를 가로막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경기지역 중소기업 기술탈취 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