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안전저해 위반행위 단속활동과 수상레저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점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 안전 프로그램 운영 등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지역 해양 수상레저 관련 사고 접수는 48건으로 사고에 취약한 개인 활동자에 의해 발생한 만큼 레저객 개인의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 의식 개선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출항 전 안전수칙 준수, 출입항 여부 확인 및 활동지 주변 사고 취약개소에 대한 정보 제공과 같은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과 휴가철이 맞물려 수상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8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수상레저 안전저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