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취학 전 아동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교통안전체험관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엽합(이하 안실련)이 주관하는 교통안전체험관은 5∼7세 어린이 및 학부모, 어린이 기관(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와 함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 교육은 ▲어두운날씨 교육체험 ▲교통안전 교육 및 영상관 ▲자전거 안전교육 체험 등 10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뤄지며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키즈현대 이벤트 페이지(https://kids.hyundai.com)를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다.


박부영 교통도로국장은 "남양주시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지금까지 시설위주의 개선에 중점을 뒀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민 기자 wallace@incheonilbo.com